다이소 야채탈수기 추천, 사용 후기

다이소에 갈 때마다 재고가 없어 사지 못했던 야채탈수기를 드디어 사 왔습니다. 제가 늘 가던 매장이 아닌 이마트 내에 있던 다이소에서 발견 후 얼마나 반갑던지요. 지금부터 다이소 야채탈수기를 사용해 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다이소 야채탈수기

 

야채탈수기 사용후기

 

다이소 야채탈수기와 이케아 야채탈수기

 

정식 명칭은 야채 세척 & 탈수기입니다. 가격은 5천원이고 입구로 물을 바로 받아 야채 세척 후 손쉽게 탈수하여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저는 원래 이케아에서 야채탈수기를 사려고 했으나 많은 분들이 야채탈수기만큼은 이케아 제품보다 다이소 제품이 좋다고 추천하셔서 다이소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보니 이케아 제품보다 다이소 제품이 크기가 더 크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이케아 야채탈수기는 5900원입니다.

 

 

이렇게 3단으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통과 채망, 뚜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베이지 색과 민트색이 있었는데 저는 상큼한 민트색으로 선택했습니다. 분리가 되어 세척이 쉽고, 크기도 정말 큼직하고 가벼워서 야채 세척이 아주 쉽고, 바닥에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싱크대에 올려두고 마구 돌려도 움직임이 없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야채를 담고 위에 보이는 구멍으로 물을 넣어 돌려가며 야채를 세척해도 된다고 했으나 전 그냥 통에 담아 흐르는 물에 야채를 씻어서 체망에 옮겨 담고 뚜껑을 닫아 탈수기 목적으로만 사용했습니다. 

 

야채 탈수 효과는?

 

탈수 효과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이제껏 왜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막 밀려오는.. (아! 재고가 없었지..) 아무튼 힘들여서 돌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살짝만 돌려주다 손을 놓으면 알아서 돌아가다 멈춰주는 시스템에 물기가 막 털어져 나오는 게 눈으로 보여 재미도 있고 탈수도 잘 되어서 샐러드나 월남쌈을 자주 해 먹는 저로서는 너무 좋은 살림템이었습니다.

서진이네에서 김밥재료인 오이나 당근, 야채를 준비할 때 왜 그리 탈수해 주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이 탈수기로 월남쌈도 만들어 손님대접도 하고, 각종 쌈도 세척 후 탈탈 털어주고, 김밥도 싸 먹고 있는 요즘 최근 구매한 살림템 중 최고 만족도를 주고 있는 제품입니다. 5000원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다이소 야채탈수기가 아직 없는 분이 계시다면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