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제습기 가성비 좋은 제습기 사용후기

여름 필수가전인 제습기를 올해 들어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이유는 아무래도 길어지는 장마 탓이겠죠? 긴 장마와 한번 내리면 폭우가 쏟아지는 탓에 실내 습도는 점점 높아지고 축축한 집안환경에 짜증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제습기를 장만했는데요. 만만치 않은 가격의 제습기들 중에 가성비 있는 제품으로 소문난 SK매직 초슬림제습기를 사용해 본 후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1. SK매직 제습기 디자인

색상은 화이트와 베이지가 있는데 저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SK매직 제습기의 경우 국내 13L 동급 용량중에 가장 슬림한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제습기는 내부 물통의 용량에 비례해 사이즈가 커지는데 SK매직 제습기는 폭이 22CM밖에 되지 않아 동급 용량 대비 초슬림한 사이즈입니다. 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이 맘에 쏙 들었고 슬림해서 구석에 쏙 넣어두면 깔끔하게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360도 회전하는 바퀴가 달려있어 여기저기 거실이며 방이며 드레스룸이며 끌고 다니기 아주 좋습니다. 그런 바퀴가 외관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2. 제습기 성능 

SK매직 초슬림 제습기는 13L용량이지만 제습면적이 넓어 약 18.7평의 면적까지 습기를 싹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실에 두면 거실 전체적으로 제습이 되어 꿉꿉한 느낌이 사라지고 적절한 습도로 금세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통은 4L 정도인데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용량이고 호스가 포함되어 있어 계속 해서 제습이 필요할 경우 기본 제공되는 호스를 연결에 배수하며 제습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매번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겪어 본 분들은 아실 거예요. 

 

 

 

SK매직 제습기는 똑똑하게 알아서 자동으로 제습해주는 기능도 있는데 실내 적정습도인 40% ~ 60%를 알맞게 유지시켜 줍니다.  

 

 

또 타이머가 있어 내가 원하는 시간만큼 제습후  자동으로 꺼지도록 설정할 수 있어 외출 시나 자기 전에 아주 유용합니다. 

물통에 물이 가득차면 알림이 울리고 아이들이 만져도 안심할 수 있는 차일드락 기능도 있습니다.

 

3. 소음 및 더운바람

제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소음과 더운 바람이 나온다는 건데요. 하지만 SK매직은 다른 제습기보다 소음이 적고 바람도 더운 바람이 아닌 인체와 비슷한 온도의 바람이 나온다고 광고를 했습니다. 진짜일까요?? 제가 사용해 보니 소음이 나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선풍기 바람 정도의 소음이라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제습기를 처음 사용해 본 제 동생은 제습기 소리가 원래 이렇게 커?라고 하더라고요. 소음의 정도는 사람마다 체감하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바람은 조금 따뜻한 정도의 바람입니다. 체온과 비슷한 온도가 원래 좀 따뜻한 온도니까요.

 

 

 

4. SK매직 제습기 전기세 

SK매직 제습기 에너지소비효율은 2등급입니다. 그래서 사실 조금 망설였는데 하루에 4시간 정도 사용 시 월 7,000원 정도의 전기세가 나온다고 하여 안심하고 구매했습니다. 제습기는 하루종일 틀어놓고 살지는 않는 가전이므로 이 정도의 효율이면 사용해도 괜찮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올해에는 위닉스 뽀송 제습기와 SK매직 제습기 두가지를 구매해 사용중인데 위닉스뽀송은 좀 더 대용량이라 거실에 두고, SK매직은 방이나 드레스룸, 화장실 습기제거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습기 사용전과 후는 정말 천지차이더라구요. 쾌적한 환경에 적절한 습도는 필수 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싼 제습기가 부담스럽다면 SK매직 제습기 같은 가성비있는 제품도 성능이나 디자인 모두 만족스러운 편이니 꼭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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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뽀송 제습기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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