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2. 14:07ㆍFood Review/Restaurants
갑자기 매운 아구찜이 먹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곳이 이곳 "다찜 옥정점" 이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기도 해서 손님은 저희뿐이었는데 평소엔 손님도 많고 주말엔 대기도 많다고 한 곳이라 맛집인가 하고 기대하고 찾아갔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매장 앞은 한산해서 주차하기 좋았습니다.
다찜 메뉴
주문은 2인이라 아구찜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8,000원 정도로 무난했습니다. 그 밖에 낙지가 들어간 아구낙지, 해물찜, 낙지찜, 아구해물탕등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다찜이 아구찜 요리 전문점이라고 하니 저희는 아구찜을 아주 맵게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매운맛을 조절해 주문이 가능하더라고요.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양배추샐러드와 연근, 번데기, 청포묵등 기본반찬과 미역국이 나왔는데 간이 강하지 않고 대부분 담백한 맛의 반찬 들이었습니다.
다찜 리뷰
드디어 기다리던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라 생각했습니다.
맛은 일단 아주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렸지만 별로 맵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사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는 못하지만 좋아해서 이렇게 맵기가 조절이 될 때는 맵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편인데 그런 제가 먹기에도 별로 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미료의 맛이 강하지 않은 편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구요. 간혹 아구찜이 맛이 자극적이고 짜기만 한 집들도 많은데 다찜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아구와 늘 함께하는 콩나물도 아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아구살이 많지 않은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내용물이 딱 아구 몇 점뿐이라 곤이라도 몇 개 들어있다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찜에 떡이 들어가는건 선호하지 않는데 (왠지 떡으로 양을 채우는 느낌이라) 떡이 좀 보이더라구요.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까 했지만 늦은 시간이라 너무 배부르게 먹지 말자 해서 볶음밥은 생략했습니다. 리뷰를 보면 볶음밥이나 새우볶음밥이 맛있다는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다음에 방문하면 볶음밥도 꼭 먹어봐야겠어요.
요즘 이 동네 숨은 맛집 찾기 중인데 맛집 발견하게 되면 다녀온 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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