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중국집 탕수육 라조면 맛집 웅천사천성

지난주 전참시에서 이영자씨가 추천했던 맛집으로 보령 웅천시장의 중국집 "웅천사천성"이 나왔었죠. 

웅천사천성은 라조면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웅천 전통시장 한가운데 위치해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출연했던 전통 있는 맛집이라고 하네요.

 

 

 

웅천전통시장 내에 있지만 잘 모르고 가신분들은 헤맬수도 있다고 하니 찾다가 모르시면 시장분들에게 물어물어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전참시에서 이영자 씨 일행은 라조면, 간짜장, 탕수육을 주문했는데,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깨끗한 기름에 돼지고기를 튀겨내어 영롱한 튀김 위에 채소와 소스를 얹어 주황빛깔 탕수육이었는데요.

소스를 미리 부어서 나온 부먹스타일이었지만 씹을 때마다 나는 바삭한 소리에 절로 군침이 흐르더라고요.

 

 

부먹 탕수육에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다니요. 정말 당장 중국집에 전화 걸고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탕수육 하나를 8분 만에 클리어한 이영자, 전현무, 권율, 송실장님은 음식이 끊기는 것이 아쉬운 듯 다음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곧이어 나온 메뉴는 대천에만 있는 명물"라조면"이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의 라조면은 갖은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를 볶다가 매운 소스를 투하한 후, 물과 전분으로 걸쭉하게 만들어주면 짜장과 짬뽕 그 사이 라조면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코 끝을 자극하는 이색적인 향기의 라조면은 우리가 안 먹어본 맛이지만 불짬뽕에 춘장소스가 더해진 맛이라고 표현했고, 매운 짜장이 아니라 새로운 유형의 마라면을 먹는 것 같은 맛이라고도 했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전현무 씨 취향에 딱 맞다고 하니 매운맛의 새로운 음식이 당길 때 딱인 듯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맛 간짜장도 어찌나 맛있게 드시던지요..

 

이영자 씨는 마지막으로 밥 한 그릇 추가해 남은 짜장과 라조면 양념에 슥슥 비빈 후 단무지 하나 올려 드시는데 진정한 먹교수님 다운 마무리였습니다. 

 

 

보령에 가신다면 웅천사천성 꼭 한번 들러보세요~ 

 

웅천사천성은 특이하게 휴무일이 매월 3일, 13일, 23일 이라고 합니다. 휴무일이 토요일, 일요일이라면 그다음 날인 월요일이 휴일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은 주차가 안되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참시 칼국수맛집 보령 오양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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