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동 우대갈비 고기맛집 "방이옥" 방문 후기 (내돈내산)

2023. 10. 13. 12:06Food Review/Restau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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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생일을 맞아 축하해 주러 온 동료들과 함께 방문했던 방이옥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방이옥은 우대갈비, 돈마호크등 일반 삼겹살집에서 볼 수 없는 메뉴들이 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우대갈비는 처음이라 잔뜩 기대하고 갔답니다. 

 

방이옥 입구

방이옥은 분위기 맛집으로도 유명하던데 정말 실제로 가보니 입구부터 뭔가 고급스럽고 일반 고깃집 같지 않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들어갈 때부터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방이옥 옥정점에 입 짧은 햇님도 다녀가셨나 보더라구요~ 얼마나 맛있게 드시던지 이 분도 방이옥 방문에 한몫하셨지요~

 

 

 

방이옥의 대표메뉴를 보면 후라이드 우대갈비, 매운 우대갈비, 제주 돈마호크, 후라이드 삼겹살 등이 있는데 저희는 수비드 우대갈비만 넷이서 4인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기준 28,500원이었습니다. 삼겹살이나 돈마호크는 많이 먹어봤고 2, 3차가 준비되어 있어서 일단 소소하게 우대갈비 4인분을 주문했답니다.

 

 

 

수비드 우대갈비인데 수비드는 진공으로 밀봉된 봉지에 식재료를 넣어서 정확히 계산된 온도를 유지한 채 서서히 익히는 조리법으로 근육수축이 적어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수분함량이 많아 육즙과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조리법이라고 합니다.

 

 

우대갈비 전에 종 밑반찬과 소스들이 먼저 한 상 차려주셨습니다.

계한말이, 고사리, 김치, 피클, 콩나물, 샐러드, 백김치 등 반찬도 많고 소스도 5가지나 나오더라고요.

먹음직스럽고 깔끔하게 나오는 갖가지 반찬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우대갈비 등장!

아래 우대갈비가 2인분 양입니다. 양에 쪼~끔 실망했지만 엄청난 맛을 기대하며 구워지길 기다렸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적당히 구워진 고기는 따로 접시에 올려줍니다. 

첫 한점은 무조건 소금에만 살짝 찍어 먹어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우대갈비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구요.

맛은 너무 큰 기대를 한 탓일까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육질이 정말 연하고 부드러운 소갈비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조금 익혀 나온 탓에 살짝만 구워 주셨는데 조금 속살이 차가운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이건 직원분의 스킬이 좀 부족했던 탓이겠죠? 겉바속촉을 기대했지만 겉이 바삭함은 잘 느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은 계속 들어왔습니다. 네이버로 예약도 가능했는데 시간이 애매해 그냥 갔지만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좀 더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벌집 양념 껍데기는 네이버리뷰를 쓰면 서비스로 준다고 하셔서 받았습니다. 양념이 매콤 달콤하니 맛있고 함께 나온 콩가루에 찍어먹으니 고소했답니다.

 

처음으로 맛본 우대갈비는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가격대비 양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방이옥에서는 우대갈비 맛 본경험에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하고 분위기 좋은 고깃집, 냄새나 연기 걱정 없는 고깃집을 찾으시고 우대갈비, 돈마호크등을 경험해보고 싶다 하시면 한 번쯤 가 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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