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9. 15:30ㆍFood Review/Restaurants
익선동에 있는 태국음식점 치앙마이 방콕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익선동이라 맛집을 찾던 중 태국음식을 좋아하는 우리의 눈에 띈 치앙마이 방콕입니다.
원래 이름은 살라댕방콕이라 치앙마이방콕이라 검색해도 살라댕방콕으로 검색이 되니 참고하세요.
1. 인테리어 분위기 맛집
익선동의 한옥들 사이에 태국분위기가 나는 곳 바로 치앙마이방콕입니다.
한옥과 태국의 조화.. 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보다 찾아가 보니 생각보다 크지 않은 규모에 조금 놀랐습니다.^^;;
2. 웨이팅
토요일 주말이고 11시 30분 오픈이라고 들었고 줄 서는 맛집이라길래 예약도 하고 갔지만 엥? 줄이 없네요.
조금 당황했지만 11시 30분 땡 하고 예약자 성함을 부르는 직원을 향해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테이블이 많지 않았고 두 번째 부름을 받고 들어갔기에 자리는 원하는 자리에 골라 앉았습니다.
흠.. 역시 사람들이 사진을 참 잘 찍는구나.. 생각을...^^;;
3. 메뉴
치앙마이방콕의 시그니쳐 메뉴는 뭐가 있을까~
한참보다 각자 원하는 메뉴들을 하나씩 고르고
주문이요~!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코코넛 슬러쉬와 땡모반 2개가 먼저 나왔습니다.
푸팟퐁커리, 쉬림프팟타이, 코코넛 쉬림프가 뒤를 이어 나왔네요.
푸팟퐁커리가 저는 제일 맘에 들었고 코코넛쉬림프도 바삭하니 맛있더군요.
팟타이는 늘 먹던 우리가 아는 그 맛..^^
그리고 기대하던 랭쌥!
푹 고은 등뼈에 특제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비닐장갑을 끼고 뜯어먹는데 먹기는 좀 불편해요..
데이트할 때 먹기는 좀 그렇겠다 생각했습니다..ㅎㅎ
저는 언니들과 갔기에 맘 놓고 들고 뜯었습니다.
등뼈 하나씩 들고 사진 후다닥 찍고
맛을 보는데..
너무 기대를 했나요~~
우리나라 감자탕과 갈비탕을 섞어 놓은 느낌이 저는 들더라고요.
암튼 다 못 먹고 좀 남긴 거 보면 그다지 우리 취향은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역시 땡모반으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창맥주 한잔씩으로 채우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먹고 158,000원 정도 나왔답니다.
가성비 있는 곳은 아니고 방콕느낌이 나는 음식점에서 태국음식이 드시고 싶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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