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맛집 서순라길 살롱순라 내돈내산 방문후기

1. 살롱순라 가는 길

친구들과 종로3가역 7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가 세븐일레븐이 보이면 세븐일레븐 가기 바로 전 골목길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두 블록쯤 걸어가면 오른쪽에 예쁘게 살롱순라가 보입니다.

살롱순라는 익선동 한옥 거리에서 돈화문로 대로변 반대편에 있는데, 거리가 급 한산해 조용히 걷기 좋은 거리에 있습니다. 한옥거리는 사람에 치여 정말 정신이 없잖아요..ㅠㅠ 그런데 살롱순라 가는 길은 조용해서 전혀 다른 동네에 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2. 인테리어 

한옥인 외관도 예쁘지만 내부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예쁘네요. 한옥 안에 유럽느낌도 나고, 

저희가 앉은 테이블 창가엔 빈와인병들이 나란히 놓여있었습니다. 천정에 보이는 한옥 서까래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저녁에 오면 외관에 조명이 예쁘던데 저희는 브런치를 먹으러 왔기 때문에 볼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3.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에 오픈하고 22시까지 영업하지만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합니다. 예약은 네이버에서 가능합니다.

 

 

4. 메뉴

브런치 맛집답게 다양한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가 있었고 저희는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와 베이컨버섯치즈크림파스타, 홍게살 로제 쉬림프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5. 리뷰

주말이라 예약하고 왔지만 오픈하고 직후엔 여유가 있어서 굳이 예약하지 않아도 되었겠다 싶었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금세 홀이 꽉 차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재밌었던 건 홀이 꽉 찬 후 딱 2분 빼고 손님이 모두 여성분들이었다는 거...ㅎㅎ 맛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브런치 식당보다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고요. 그냥 분위기 즐기러 한 번쯤 올만한 곳이다였습니다. 너무 일반적인 메뉴를 시켰었나 싶어 다음에 방문한다면 시그니쳐 메뉴인 얼큰 해물누룽지파스타와 스테이크 샐러드도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