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맛집" 앞으로 돈까스는 여기서! 동백카츠

 

구리시 갈매동에 새로 오픈한 동백카츠에 다녀왔습니다.

 

외부

 

구리시 갈매동에 또 하나의 맛집이 오픈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백카츠라는 이름의 돈까스 가게인데, 흔한 돈까스집 이겠거니 하며 별 관심이 없었다가 다녀온 후 심경에 변화가 생겨 이렇게 서둘러 포스팅합니다.ㅎㅎ

 

내부

 

동백카츠는 이미 전국에 30개 이상의 매장이 있고, 돈까스 + 파스타 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맛게 조리했다고 합니다. 동백꽃의 형상을 모티브로 표현하여, 동백꽃 색인 붉은색과 원목나무를 사용하여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매장내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테이블은 4인석과 2인석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돈까스와 파스타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있었고, 저는 동백카츠에만 있을 것 같은 경양식 뼈돈카츠와  카츠볼 카레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대는 13,900~15,900원대였고, 음료는 에이드와 하이볼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설명

 

옆 테이블을 보니 청양까르보빠네도 많이 주문하시던데 엄청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오면 저걸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다른 분들 후기를 들어보니 안심카츠도 부드러운 카츠가 너무 맛있고, 아란치니 안에는 김치볶음밥이 들어있어 한국인 입맛에 딱이라고 하더라고요.

 

 

주문한 카츠볼 카레 덮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곁들여 나온 찬은 샐러드와 깍두기, 단무지, 미소된장국이었습니다. 

 

 

주방에 요리하는 직원분이 세분정도 계셔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음에도 1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카츠볼카레덮밥은 사진에서 보기보다 카츠볼의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바삭한 튀김옷 안에 고기가 정말 꽉 차 있습니다. 치즈가 솔솔 뿌려져 있고 밥도 고슬고슬 맛있었는데 단점은 카레가 조금 식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마이너스였지만 볼카츠는 너무 맛있었네요. 양도 많아 결국 2개는 남아 포장해 왔습니다. 

 

 

바로 이어 나온 경양식 뼈돈카츠의 크기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얼굴만큼 큰 돈카츠에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저는 찍먹 스타일이지만 뼈돈카츠는 부먹을 해도 정말 바삭 촉촉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스가....! 함께 나온 고추냉이와 홀그레인머스터드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소스만 묻혀 먹어도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동백카츠는 정말 비주얼에 한번 놀라고, 크기에 두 번, 맛에 세 번 놀랍니다.ㅎㅎ

 

 

 

두 사람이 먹기에 진짜 많다 싶었는데, 결국 두 명 모두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네요. 그래서 남은 음식 포장해 달라고 해서 집에 와 에프에 돌려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남으면 포장해 드린다며 포장도 친절히 해주시는 직원분 감사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대기하는 손님이 많으니 꼭 테이블링 줄 서기 어플로 예약 후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추운데 기다리기 너무 힘들잖아요..;; 매일 11시부터 21시 30분까지가 영업시간이지만 15시부터 17시 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시구요~

또 상가주택 1층에 위치한 가게라서 주차는 좀 힘들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돈가스는 당분간 동백카츠만 갈 것 같네요~ 

이상 내돈내산 동백카츠 방문 후기였습니다.